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후성 목표가 8,500원으로 ↑ - 현대證

현대증권은 21일 후성에 대해 냉매가스사업의 가파른 실적개선세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대폭 높였다며, 목표주가도 1,700원(25%) 높인 8,500원(전일종가 5,86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기존사업인 냉매 가스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9%, 52% 상향조정한다”며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전체 영업익 87억원을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후성의 2월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0억원과 70억원을 넘기고, 3월에도 전부문의 영업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특히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50%가 넘는 냉매 가스의 경우, 과거 저가 중국산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았었다”면서 “하지만 국제가격 상승으로 후성의 공급 가격이 2009년말 대비 2.6배 인상돼 영업이익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6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후성은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의 국내 유일 제조 업체”라며 “주요 공급처인 LG화학이 2012년 공급량을 전년대비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해 현재 진행중인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하반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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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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