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의 과학화와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 지원에 총 87억원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 동계스포츠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제는 3D 신속 성형방식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스포츠 장비 설계기술, 동계 트랙 스포츠용 웨어러블 실시간 코칭 시스템, 체험형 야구게임 시뮬레이터 기술, 경기용 핸드 바이크,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 종목용 신발 개발 등이다. 과제별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