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036580)가 올해도 고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구제역 사태의 영향은 제한적일 거싱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팜스코의 연간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2%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연말부터 확산된 구제역 피해가 일부 예상되지만 지난 2011년 전체 피해규모 330만두 살처분과 비교해 현재 7만두 수준에 그쳐 영향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팜스코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팜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2.3%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팜스코의 사료 판매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93만톤을 기록했으며, 고수익성의 계열농장 사료판매가 같은 기간 13.8%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모돈교체가 마무리된 데다 신선육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