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전 과정 온라인 처리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 운영ㆍ관리 시스템(eims.seoul.go.kr)을 구축해 오는 28일부터 환경영향평가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대규모 개발 사업을 벌일 때 환경오염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사업자는 추진하려는 공사가 주변 지역 대기와 물ㆍ토지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기관과 주민의 협의와 동의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는 사업자가 평가서 제출과 의견수렴 등 단계마다 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처리 과정과 결과도 온라인으로 공개돼 직접 전화를 걸거나 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역 주민들도 사업계획 기관을 다닐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평가서 초안을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환경영향평가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시민 불편이 해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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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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