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전기·전자·운수창고등 강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후반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44억원, 2,691억원어치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조9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프로그램매매는 5,6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2.07%), 운수창고(1.40%), 보험(1.80%) 등이 올랐고 통신업(-1.55%). 의약품(-1.32%), 유통업(-1.0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 입어 3.63% 올랐고 삼성생명이 CJ의 지분 매각으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5.53% 상승했다. 반면 CJ제일제당(-2.75%) 등 CJ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발틱운임지수(BDI) 상승 소식에 한진해운(4.27%), STX팬오션(3.61%), KSS해운(2.06%) 등 해운주가 크게 올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가 올랐고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456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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