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대 시은 시가총액 합계/포철 한종목에 못미친다

◎한보부도 여파 총 3조70억 불과잇달은 기업부도에 의한 부실화로 시중은행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5대 시중은행의 시가총액 합계가 포항제철 한 종목의 시가총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보부도 이후 은행주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20일 현재 서울, 한일, 제일, 조흥, 상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시가총액 합계는 모두 3조70억원에달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1, 2위인 한전(15조8천억원), 삼성전자(5조1천억원)보다 적은 것은 물론 3위인 포항제철(4조1천억원)보다도 시가총액규모가 적다. 특히 조흥은행과 상업은행의 경우 한보부도 전에는 시가총액이 1조2천억원, 1조6백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으나 지난 20일 현재 각각 7천5백억원(39.24%), 6천3백억원(40.51%)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제일은행(36.68%), 서울은행(35.43%), 한일은행(33.33%) 등도 한보부도 이후 시가총액이 급감했다.<임석훈>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