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보안·CTI시장 진출/콤텍,나래시큐리티·D&C텔레콤 설립

종합정보통신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콤텍시스템은 정보보안서비스 및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사업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콤텍시스템은 최근 나래이동통신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업, 금융기관 등과 공동출자로 자본금 30억원규모의 정보보안서비스 업체인 나래시큐리티(주)를 설립하고 지난18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나래이동통신과 콤텍시스템은 각각 15%, 12%위 자금을 출자했다. 초대사장에는 이동욱 전 삼보마이크로시스템 사장이 선임됐다. 나래시큐리티는 올해안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환경감시, 재택의료, 원격학습, 원격시설감시 및 관리 등의 부가통신 서비스사업과 컴퓨터·통신관련 보안사업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다우기술과 콜센터 전문업체인 D&C텔레콤(자본금 15억원)을 설립, CTI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전화­컴퓨터­ARS(자동응답)­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상담원들이 PC로 고객 정보를 보면서 텔레마케팅을 하거나, 고객의 불만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D&C텔레콤은 콜센터가 필요하나 시스템도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콜센터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콜콤텍시스템은 CTI관련 데이터베이스 운용, 부가통신, 네트워크, 인터넷 부가통신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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