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도 특별할판제/보너스할부·중고차담보 40% 할인 등

◎월말까지 한시판매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중고차 담보할부제 ▲인도금 유예할부제 ▲보너스할부제 등 파격적인 판매제도를 담은 「고객만족할부판매제도」를 도입, 12일부터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자동차업계는 대우가 시행중인 중고차가격보상판매제, 기아의 장기무이자할부제 등으로 판매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게 됐다.<관련기사 7면> 현대가 도입한 신판매제도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너스할부제=평월에는 적은 액수를 납부하다 고객이 정한 달에 1년단위의 할부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할부이율을 36개월 기준으로 할때 엑센트·아반떼는 8.5%, 쏘나타는 10%가 적용돼 저리의 할부이자 및 할부금 변제가 자유로운게 특징이다. ▲인도금 유예할부제=할부금액중 40%(3년 유예시), 55%(2년유예시)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부종료시까지 납입유예하는 것이다. 유예금에 대한 별도의 보증금이 없으며 8.5%의 유예이자와 60%의 할부원금에 해당하는 월할부금만 부담하게 된다. ▲중고차 담보할부제=일정기간 경과후 중고차 가격에 상응하는 금액(3년 경과시 할부원금의 40%, 2년경과시 55%)을 할부원금에서 제외하고 잔여 할부원금에 대한 월할부금과 중고차 가격으로 유예된 금액에 대한 9%의 이자만 부담하는 제도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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