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자동 세포 모니터링 분석기 ‘줄리 Br(Bright)’ 글로벌 출시

나노엔텍이 인큐베이터내에서 세포배양과정을 정기적으로 촬영, 10.1“ LCD 터치 모니터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한 ‘줄리 Br(JuLI Br)’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줄리 Br‘은 세포 배양과정의 촬영 및 녹화 외에도 세포 밀집도(Cell confluence) 측정과 세포 이동(Cell migration)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하여 분석해주는 ’Rear-time cell growth curve' 기능을 갖추었다. 또한 측정부와 제어부를 분리, 측정부만 인큐베이터에 탑재 할 수 있어 실험을 위해 인큐베이터 외부로 배양 세포를 꺼낼 필요가 없이 바로 관찰 및 제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관련기사



나노엔텍 관계자는 “듀얼 시스템을 적용, 측정부 두 개로 멀티 촬영이 가능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동시에 관찰 가능하기 때문에 제약 업체 등의 샘플 비교실험이 필요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멀티 기술을 구현하는 기존의 장비들이 보통 일억원 이상이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면 과거 ‘카운테스‘가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포계수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듯이 ‘줄리 Br‘의 합리적인 가격이 멀티 이미징 장비의 대중화 붐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줄리 Br‘은 10월 초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열린 NIH show 2012(10.11~12)에 출품해 현지 딜러들과 교수 및 연구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같은 기간 국내 코엑스에서 열린 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도 호응이 높아 큰 성과를 거둔 만큼 10월 말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 실험용 과학기기의 라인업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향상과 수익구조 개편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