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관제 센터는 SK텔레콤의 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인 ‘티 클라우드 비즈’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CDC에는 약 300 여개의 클라우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으며 10여명의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서버를 관리한다.
통합 관제실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 15개가 설치돼 서비스 운영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장애 발생시 음성 경보음과 함께 통합 관제실 화면에 자동으로 이상 징후를 노출해 준다. 또한 장애 발생 내용은 자동으로 시스템 및 사업 담당자들의 전화, 문자, 메신저 등에 전송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 조직을 기존 40명에서 연말까지 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 또한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기업시장에서 SK텔레콤의 클라우드는 안정성과 보안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서는 배준동 사업총괄을 비롯한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