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대출 담보로 자기 소유 부동산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위탁한 뒤 수익증권을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제도다. 만약 채무 불이행때에는 신탁부동산을 처분해 채무를 변제하게 된다.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신탁상품이다.
자금차입자 입장에서는 근저당 설정, 감정 평가 등 복잡한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며 대출기간동안 매년 지불하는 신탁보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저당권 설정 등을 통한 대출보다 유리하다.
금융기관도 대출을 하면서 담보물건을 조사하거나 평가할 필요가 없어 인력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차입자가 채무를 불이행할 경우 신속히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