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지역 대학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자에 대한 언어ㆍ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해외인턴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해외인턴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및 파견국가에 따라 300~500만 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의 체재비를 제공한다. /부산=곽경호기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사극 촬영장으로 각광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내에 조성된 오픈세트장이 영화와 각 방송국 사극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태조왕건 촬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한 이 세트장은 각종 사극 촬영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이거나 방영예정인 드라마가 5편에 달해 각 촬영진 간에 자리다툼 경쟁이 치열해 관리사무소에서 일정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는 촬영료와 입장료 수입이 올해는 5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가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울산시 터키 무역사절단 1,392만달러 수출상담
울산시는 터키 이스탄불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총 48건에 1,392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앞서 삼미정공, 에이티엠 등 9개 지역 업체는 지난 11~14일 터키를 방문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및 시장조사를 했다. 주요 상담 및 계약 품목은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산업류기계 등이다. 울산시는 참가업체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상담 시 견적요청, 계약 성사 등 이들 업체의 터키 시장진출과 수출액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무안공항 활기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무안국제공항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중국 텐진을 연결하는 전세기가 취항할 예정이며, 다음달 29일부터는 중국 선양을 오가는 전세기도 주2회 취항한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원박람회 기간 부정기노선 취항을 놓고 현지 여행사들과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무안공항의 정기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제주행 1편이 오가고 있으며, 국제선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노선 2곳이 전부다. /무안=박영래기자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숲유치원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4월부터 10월까지 숲유치원을 운영한다.
여름성수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운영될 숲유치원은 자연에서 체험과 놀이문화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쉽게 배우고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으로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보육교사와 숲해설가가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은=박희윤기자
인천시 물관리 정책 포럼 28일 열려
인천시 물관리 정책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 YWCA 강당에서 열린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포럼에서는 인천시 물관리 정책 방향, 인천의 워터프론트 발전 방안, 물 시범도시 인천의 역할 강화 등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종합토론에는 최혜자 인천경실련 사무국장, 이진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원, 최정권 가천대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인천이 물관리 선진도시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송' 공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정 10주년을 앞두고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유치송'을 만들어 공개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국내 트로트 가수 박상철씨가 불러 대중의 인기를 모은 '무조건'이란 노래를 개작해 '투자유치송'을 마련했다. 개작한 노래는 투자유치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자자들이 원하는 대로 실시계획 변경과 건축허가도 일사천리로 진행해 투자를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투자유치본부 산하 모든 직원들이 노래와 가사를 숙지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농진청 26일부터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
농촌진흥청은 26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진청 내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 균류자원을 한자리에 모아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 균류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에게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독버섯 독초' 책을 제공한다.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박사는 "국내 야생 균류는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갖고 있는 유용한 미생물 자원"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