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코리아는 다목적 차량(MPV) 시장을 겨냥해 포드의 대표적 MPV인 「익스플로러」 및 「윈드스타」 99년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익스플로러」 99년형 모델은 5단 자동변속 시스템과 6기통 4,000㏄급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바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갖고 있어 극한상황에서도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윈드스타」 99년형 모델은 배기량 3,000㏄급 엔진을 탑재한 가족용 미니밴으로 「익스플로러」보다 2명이 많은 7명을 태울 수 있다.
이 모델은 차량 후진시 1.8M 내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고음을 내는 기능과 앞좌석과 뒷좌석이 별도의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토록 한 것이 장점이다.
포드자동차코리아 정재희 상무는 『포드는 이번 출시로 한국에서 고급 세단에서 중형세단, 다목적 차량 등에 이르기까지 전 차종의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익스플로러」가 4,900만원, 「윈드스타」는 4,240만원이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