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석유사 순익 증가/3분기 최고 18%나

【뉴욕=연합】 미국의 엑슨, 모빌, 셰브론등 주요 석유사들의 지난3분기중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미 석유업계에 따르면 미 최대의 석유사인 엑슨은 지난 분기중 총매출액 3백27억4천9백만달러에 18억2천만달러의 순익을 냈다. 엑슨의 경우 매출액은 비록전년 동기에 비해 1.7% 감소했지만 순익은 16.7% 증가한 것이다. 또 모빌사는 3분기중 매출액 1백64억4천2백만달러, 순익은 16.0% 증가한 8억9천2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제3위의 셰브론사도 지난 분기중 매출액 1백3억2천8백만달러에 순익은 11% 증가한 7억2천7백만달러를 낸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텍사코,아모코,필립,코노코사등도 3분기중 각각 순익 증가를 보였으나 로열-더취 셸사의 미 자회사인 쉘사만이 순익 감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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