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5년내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목표"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트렉스타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모델들이 네스핏 신발, 바이오 셔츠, LED자켓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아웃도어 신발 전문업체인 트렉스타가 ‘2016년 아웃도어신발 세계 1위’를 목표로 제품 혁신 및 글로벌 경영 본격화에 나선다. 트렉스타는 7일 ‘아웃도어 이노베이터’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혁신적 제품 개발로 5년 안에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부문 1위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1998년 일본과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이래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 매출의 40%를 자체 브랜드 수출로 달성할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아시아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고 2004년 이후 일본 아웃도어 트레킹화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고수하는 등 미국ㆍ일본ㆍ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트렉스타는 2001년 이후 10년간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내외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상태다. 권동칠 사장은 이와 관련“유럽 유수의 스포츠미디어그룹으로부터 아시아 1위, 전 세계 16위의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라고 평가될 만큼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맞설만 한 품질이 무기”라며 “ 올해 독일ㆍ호주ㆍ아르헨티나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혁신 경영에 치중해 5년 내 국내 고유 패션브랜드 중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트렉스타는 올해부터 3종의 특허를 보유한 자체 제조기술인 ‘네스핏’을 전체 제품 라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주력인 신발 부문은 등산화ㆍ암벽화ㆍ트레킹화ㆍ워킹화ㆍ컴포트 화 등으로 라인을 세분,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발에 자극을 줘 뇌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는 치매예방화, 신발 끈 조절을 위해 손을 쓸 필요가 없는 핸드프리화, 우주 시대를 대비한 우주화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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