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증권주 매수 확대/저가대형주는 “팔자”

◎1주새 동원증 등 145만여주 사들여외국인투자가들이 주요 매수타깃을 저가대형주에서 증권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중공업, 대우 등 저가대형주를 공격적으로 매수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이 동원증권을 비롯한 증권주로 매수세를 확대했다. 22일 외국인들은 동원증권 30만주, 대우증권 19만주 등을 사들였다. 최근 1주일 동안 외국인들은 동원증권 57만주, 대우증권 35만8천주, 현대증권 28만8천주, 쌍용투자증권 23만6천주를 각각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13일 이후 8일연속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들은 그동안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중저가대형주에 대해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을 6만주 매각한데 이어 22일에도 16만주를 팔았다. 이에따라 대우중공업은 8일연속 상승행진을 마감하고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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