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인라이어 外






자수성가한 CEO들 성공비결 ■인라이어(헬렌 S. 정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성공은 시대의 화두가 됐다. 저자는 자수성가한 CEO들을 1년에 걸쳐 직접 찾아서 인터뷰하고 그들만의 성공비결을 찾아내 그 결과물을 담았다. 인라이어(inliers)란 ‘그릇된 통계에 둘러싸여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라는 뜻으로 저자는 우리시대의 자수성가한 벤처창업 1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저자는 성공은 스펙이나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던 기존의 통념을 부정하며 개인의 의지와 끈기로 성공을 일구어 낼 수 있다는 사실도 전한다. 1만3,000원 경쟁력 뛰어난日모바일 산업 분석 ■모바일 비즈니스 불변의 법칙(필립 스가이ㆍ마르코 쾨더ㆍ루도비코 시페리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서비스를 해왔던 일본 모바일 산업을 분석한다. 특수한 환경에 의해 성장한 일본의 모바일 산업이 세계의 모바일 산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과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다. 저자는 일본의 모바일 산업이 갈라파고스 섬과 같은 독립적이고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고 세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만5,000원. "본능적 직관·분석력이 주식거래의 힘" ■통찰력으로 승부하라(커티스 페이스 지음, 이레미디어 펴냄)=제시 리버모어, 조지 소로스 같은 저명한 투자자들은 타고난 본능적 직관과 분석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거래에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통찰력을 발휘하는 힘은 그들이 막대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저자는 스스로 경험한 투자경험을 토대로 유명한 대가들의 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근거로 수천 가지의 정보를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간의 직관 혹은 직감이야말로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거래 툴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통찰력을 훈련하고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로 설명한다. 1만4,500원.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 원천 추적 ■제임스 카메론 더 퓨처리스트(레베카 키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만든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평전.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평범한 트럭 운전사에서 거장이 된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 원천을 추적한다. 그는 카메론 상상력의 원천을 어린시절과 탐험에서 찾아낸다. 카메론은 ‘타이타닉’ 성공 이후 10여년간 떠돌기도 했다. 저자는 “카메론은 우리의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미래는 어둠이 내린 고속도로와 같아서 우리 자신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한다. 1만5,000원. 중세 시대 화폐의 위상 조명 ■중세와 화폐(자크 르 고프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프랑스의 중세사가가 중세 화폐의 위상을 조명했다. 저자는 중세의 경제와 생활, 사고방식에서 화폐의 운명은 어떠했고 종교가 지배한 중세사회에서 기독교 교리는 화폐에 대한 기독교인의 태도와 합당한 화폐 사용법에 대해 어떻게 고찰하고 가르쳤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세에 자본주의, 혹은 전(前)자본주의가 존재했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중세에는 자본주의가 전혀 나타나지 못했으며 16~17세기에 들어서야 자본주의에 대한 보편적인 조건이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결론짓는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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