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1분기 외국인 근로자 신청 및 고용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162만1,000원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84.3%(192만2,000원) 수준이었다.
숙소와 식사 등에 들어가는 1인당 평균 부대 비용 26만7,000원을 더하면 188만8,000원이다. 이는 국내 근로자 급여의 98.2% 수준이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38.6%였으며 지급액은 65만7,000원이었다.
중소기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평균 5.8명 고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고용하는 지역은 울산(10.2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 쿼터 신청 점수제와 관련해 시행 이전부터 제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중소기업은 72.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