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06% 증가한 733억원과 9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25% 증가한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그네틱스 김정일 대표는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은 최근 해외에서 비메모리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 받음에 따라 해외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보이스 프로세스 업체 오디언스 및 세계 통신용 칩세트 분야 1위 기업인 퀄컴에 잇따라 공급하면서 메모리 제품과 비메모리 제품에서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그네틱스는 퀄컴을 시작으로 엘에스아이로직ㆍ텍사스인스트루먼트ㆍ맥심ㆍ스카이웍스 등 글로벌 고객의 수주가 계획되고 있어, 향후 1~2년내 국내외 매출구조를 50대 50 비율로 맞춰 안정적인 성장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