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영대 대성 회장 "대성, 유통ㆍ서비스업 본격 진출 원년될 것"


김영대 대성 회장은 9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올해는 대성이 창립 이래 최대의 신규 사업인 디큐브시티로 유통ㆍ서비스 분야에 본격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대성 관훈사옥에서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오는 8월 오픈하는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호텔, 뮤지컬극장, 테마식당, 오피스 임대 등 기존의 생산 제조업이 아닌 유통ㆍ서비스 사업으로 새로운 사업 진출에 도전하는 출발점에 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8월 신도림에 문을 여는 디큐브시티는 연면적 35만㎡(10만평)의 복합 주거ㆍ업무ㆍ상업 단지로 51층 규모의 주거동 두 개와 42층 규모의 호텔ㆍ오피스동, 백화점과 뮤지컬 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기존 사업의 해외 진출과 영역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디큐브시티 외에 대성산업가스와 대성나찌유압공업ㆍ대성쎌틱ㆍ대성계전 등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대성하이드로닉스ㆍ한국캠리지필터ㆍ대성C&S 등도 새로운 상품 개발과 영업 영역 확대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대성은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석탄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사업을 다양화해 경험이 없던 새로운 분야를 개척,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면서 그동안의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성은 지난 1947년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산업)로 출발했으며 현재 대성산업을 비롯해 대성산업가스ㆍ대성쎌틱ㆍ대성계전ㆍ한국캠브리지필터ㆍ대성C&S 등 총 10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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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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