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18일 협력회사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 ‘하이닉스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반도체 기술 동향 등 경영 현안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테크노세미켐과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 등 6개 우수협력사에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오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하이닉스가 사상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협력사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함께 오래가는 좋은 회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이달말 완료하고, 기술 지원 협의체 운영 및 대금지급횟수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