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 크로스파이어 선전으로 1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전일종가 4만9,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병태 연구원은 “1분기에 국내보다 중국 크로스파이어 등 해외 서비스 부문이 매출을 끌어올렸다”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9%, 63% 증가한 1,350억원과 3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IFRS 도임으로 매출이 분기당 250억원 정도 증가되는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게임온 등 연결 법인들이 이익률은 네오위즈게임즈를 밑돌아 영업이익률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이 30% 가까운 성장세가 전망되지만 주요 타이틀의 재계약에 대한 우려와 자체 타이틀 부재에 따른 낮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 개선과 우려되는 요소의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