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1.15%↑…1,839.96p(종합)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85포인트(1.15%) 오른 1,839.96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전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 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82포인트(1.37%) 오른 504.58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유럽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미국 경기지표와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이날 장이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세가 없는 상황이고 유럽 위기가 다시 재발할 수 있어 흐름이 변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또 “미국 등 연말 소비와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유럽 이슈가 막강해 박스권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 내린 1,158.6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0.29%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30% 상승하며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2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