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전 지역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집중호우로 전곡ㆍ청산면에 472mm를 비롯해 군내 평균 385mm의 집중호우로 쏟아졌다. 이에 따라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했고, 공공시설 257건에 360억 원, 사유시설 350억 원 등의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속히 생활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