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셀트리온, 외국계 증권사 긍정적 평가에 5.3% 급등


셀트리온이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29%나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5.29%(1,850원) 오른 3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이날을 포함해 사흘 연속 총 7.19%나 올랐다. 이 같은 강세는 외국계 증권사가 이날 리서치 커버종목으로 처음으로 편입하고 셀트리온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업계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산설비를 승인해 셀트리온은 양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전세계적으로도 마케팅 파트너십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두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06과 CT-P13의 완성이 올 하반기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증권은 "두자릿수 매출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2011~2014년 사이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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