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시 "기업유치 포상금 최고 5000만원"

‘기업 유치 포상금 받으세요.’ 경기도 안양시는 기업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유공시민을 대상으로 포상금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매출액 20억 원 이상에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인 국내외 기업의 본사나 공장 또는 연구소 등을 유치했거나, 외국투자자본을 20억 원 이상 유치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폐기물이나 폐수처리업, 창고업, 물류시설, 운송업 등 공해배출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치 시점은 지난 1~6월 사이다. 기업을 유치한 시민은 인터넷 홈페이지(anyang.go.kr또는 www.ayventure.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업체현황, 매출액, 고용인원수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유치팀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2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유치를 한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도 2,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유치 포상금제도는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최고 30억원까지 특별지원하고,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과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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