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수삼 넣은 즉석밥 드세요"

프리미엄 즉석밥 ‘수삼영양밥’ 출시

이마트가 즉석밥 시장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즉석밥인 ‘수삼영양밥’을 29일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 이 제품은 동원과 함께 6개월간 사전 기획을 통해 개발됐다. 국내 즉석밥 중 처음으로 수삼을 첨가하고 은행, 밤 등 100% 국내산 곡물을 재료로 사용했다. 특히 이중필름, 탈산소제 등을 사용해 유통기한도 1년으로 길다. 가격은 210g에 1,980원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잡곡밥임에도 일반 잡곡밥과 비슷한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즉석밥 시장에 나선 것은 성장세가 가팔라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즉석밥 시장 규모는 2005년 540억원에서 올해 1,260억원으로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올해 흰밥 매출은 30% 신장한 반면 잡곡밥은 61.8%의 성장률을 보이며 대폭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웰빙 바람으로 흰밥보다 잡곡밥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수삼영양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즉석밥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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