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리안리 목표가 1만6,600원으로 ↑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코리안리에 대해 신용등급 상향으로 자본비용(Cost of Capital)이 11%에서 10%로 줄어들었다며, 목표주가를 1,600원(%) 높인 1만6,600원(전일종가 1만2,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재보험은 B2B 비즈니스로 지급여력과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 추후 사고에 대한 보상능력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코리안리는 신용등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미국 신용평가사 A.M. Best 기준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으로 영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시작된 하드마켓화는 예전과는 달리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자연재해 뿐 아니라 유럽의 금융위기 지속은 실질적으로 재보험 가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다양한 정책보험도 동사의 성장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보험은 일정 부분 정부가 손실 책임을 부담하는 손절매(Stop Loss) 조항이 있어 손익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