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대한전선(001440)

공장부지 개발·사업 다각화 '호재'


대한전선 주가는 최근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으로 주식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했다. 안양공장 부지 개발과 계열사들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 점도 주목해야 될 부분이다. 대한전선은 안양공장의 당진 이전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부지가격이 3,000억원을 상회(공시지가 1,900억원)하는 만큼 앞으로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이 기대된다. 회사측은 앞으로 매각자금을 인수합병(M&A)과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무주리조트의 영업실적이 증가 추세를 보이며 무주 기업도시 확정으로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계열사인 옵토매직과 대한위즈홈을 통한 홈네트워크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회사의 주력 매출원 가운데 하나인 STS냉연제품의 수익성이 가격경쟁의 심화로 크게 저하됐다. 하지만 POSCO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STS냉연제품을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2ㆍ4분기에 5,000억원대 후반의 매출과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6개월 목표주가로 2만3,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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