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앤서니 김·위창수 동반부진

발레로텍사스오픈 첫날… 나란히 2오버로 공동 101위

미국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에 출전한 ‘코리안 3인방’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화려하게 투어에 데뷔했던 앤서니 김(22ㆍ나이키골프)은 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퍼팅 부진으로 2오버파 72타(버디 2, 보기 4)를 쳐 공동 101위에 그쳤다.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도 2번홀(파4)에서 8타를 친 탓에 2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고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은 기권했다. 시즌 상금랭킹 138위에 처져 있는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이 9타를 줄이며 4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서 1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투어카드 확보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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