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러 루블화 등 22개 통화 재정환율 추가 고시

내년 3월부터 43개로 확대

내년 3월부터 러시아 루블화 등 22개 통화의 재정환율이 추가로 공표된다.

25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현재 21개 재정환율 고시통화를 내년 3월부터 43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재정환율이란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와 해당 통화의 환율을 간접적으로 산출해낸 환율을 말한다. 이에 따라 멕시코 페소화, 브라질 헤알화, 대만달러화, 필리핀 페소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 22개 재정환율이 추가로 고시된다.


협의회는 또 내년 1월부터 외환시장 참가자의 현물환 거래 단위를 현행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국제외환시장의 거래 단위와 동일하게 맞춘 것이다. 중국 역내시장 환율로 고시되던 위안화 환율도 내년 3월부터는 역내ㆍ역외환율이 병행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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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의 거래 실수에 대한 대응원칙도 구체화했다. 협의회는 거래 실수와 관련된 세부 행동규범을 만들어 분쟁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기로 했다.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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