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상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매수'"-교보證

교보증권은 2일 대상에 대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와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7,0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성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2,87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88억원, 408억원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저가원재료 투입 예정으로 전분당의 원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식품부문의 구조조정효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며 자회사의 일회성손실 반영이 크게 줄었다"며 "특히, 지난 4분기 성과급 반영, 배추파동에 따른 대상FnF의 지분법손실에도 불구 흑자전환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전분당은 매출과 영업이익기준 각각 25%와 41.6%를 차지해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음식료업체는 원가부담으로 감익 예상되나 대상은 2011년 상반기까지 220$/톤의 저가옥수수 투입예정으로 안정적 이익확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와 4분기에 300$/톤, 340$/톤으로 부담이 상승하지만, 대부분 B2B 거래로 가격인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또한 설탕가격 급등으로 대체제인 전분당 수요의 지속적 확대로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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