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두원그룹 창업자 김찬두 전 의원 별세


두원그룹 창업자인 철산 김찬두(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2세. 지난 1931년 포항 양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디젤기기를 창업, 디젤연료 분사장치를 국산화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을 세워 동탑산업훈장(1972년)과 은탑산업훈장(1988년)을 받았다. 정계에 입문해 14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고인은 신한국당 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과 대한탁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두원공과대학ㆍ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를 설립해 기술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순덕씨와 아들 종엄(두원공과대 부총장)ㆍ종완(두원그룹 부회장)씨, 딸 나영(두원 대표)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6시30분이다. (02)510-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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