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콜라 안에서 금붕어 사체 발견돼 ‘경악’


중국서 새로 산 펩시콜라 안에서 죽은 금붕어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시안완바오(西安晩報)는 중국 샨시(陝西)성 시안(西安)시 장안(長安)구에 거주하는 원(溫)씨가 마트에서 구입한 600ml짜리 펩시콜라 두 병 중 한 병에서 금붕어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원 씨는 구입한 콜라 중 한 병을 마시다가 붉은색 물체가 위로 떠오르는 것을 보게 됐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는 붉은색 금붕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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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콜라의 생산날짜는 2013년 4월 22일로, 실제 콜라병 안에는 길이 6~7cm, 넓이 3~4cm짜리 붉은색 금붕어 사체가 떠 있었으며 사체는 이미 부분부분 부패된 상태였다. 또 병 안의 액체는 검붉은색을 띄고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마트 직원 역시 병 속의 금붕어는 이미 죽은 지 꽤 시간이 지나서 원 씨가 꾸민 일로 보기 어렵다고 진술했다.

중국 펩시콜라 측은 경찰 조사에 들어가기 전 콜라 두 박스를 원 씨에게 배상하길 원했지만 원 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안완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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