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영국계 부동산 투자 자문사인 세빌스와 미국계 다국적 투자컨설팅사인 타워스왓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무원연금측은 “향후 해외대체투자 활성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 자문기관과 투자노하우를 공유해 최적의 투자방안을 도출하고 관리기법도 습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밝혔다. 이번 MOU 체결으로 세빌스와 타워스왓슨은 향후 공단의 신규 해외투자분야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해외운용사의 운용역량 검증 업무를 지원한다.
세빌스는 전 세계에 500여개의 사무실과 2만 5,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부동산투자 전문회사로 작년 매출액은 1조 3,800억원이다. 타워스왓슨은 전 세계 37개국에 지사와 직원 1만 4,000명을 두고 있다. 2013회계연도 매출액은 4조 1,07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