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F 가입자 1천만명 돌파 임박

KTF[032390]가 순수 가입자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KTF가 1996년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지 만 10년만에 순수 가입자 1천만명을 확보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SK텔레콤이 1999년 12월 1천만 가입자를 확보한이후 두 번째다. KTF는 20일 기준으로 KT 재판매를 제외하고 999만5천637명의 가입자를 확보, 1천만명 가입자 돌파를 4천363명 남겨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T 재판매를 포함하면 전체 가입자는 1천254만6천592명이다. KTF는 최근 보조금 혜택을 인상한 이후 하루 평균 800~900명의 가입자가 늘고있는 데다 평일보다 주말에 신규 가입이 많은 점을 감안, 22일 전후로 순수 가입자가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F는 연말까지 자체 유통망을 통해 총 4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이통사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존와이어리스 등 30개사에 달한다. 앞서 조영주 KTF 사장은 전날 "연말까지 7천800억원을 투입, 전국 84개시 전역에 HSDPA(초고속무선데이터전송기술) 기반의 WCDMA(광대역 CDMA)망을 구축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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