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민주평통, 9일 서울서 ‘해외지역회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오는 9~1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유럽 등 전 세계 18개 지역 해외 자문위원 800여명이 참석하는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넓히는 한편 통일문제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대북정책에 대한 해외 지지기반 확산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자문위원들의 활동방안 등을 담은 실천 결의문도 채택된다. 회의 첫날인 9일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박세일 서울대국제대학원 교수가 각각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정책 추진과제’, ‘21세기 대한민국의 길:선진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튿날인 10일에는 ‘G20 정상회의 개최 준비현황과 과제’(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추진현황’(강동석 조직위원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장래’(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 ‘천안함 사태의 교훈과 과제’(남주홍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평택해군기지 등에 대한 안보현장 시찰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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