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셈회의 오·만찬 '8가지 풀코스'제공

아셈회의 오·만찬 '8가지 풀코스'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서울 등 2개 호텔은 오는 19~20일에 각각 열리는 대통령 주재 비공식만찬과 대통령주최 오찬 메뉴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비공식 만찬 메뉴는 모두 8차례의 풀코스로 이뤄진다. 이날 코스는 애피타이저인 석로버섯과 거위간 젤리로 시작된다. 이어 「도버해 참가자미 완탕을 곁들인 쇠고기 맑은 수프」, 「새우집으로 말아 샤프론 소스를 얹은 가재구이」, 「파인애플과 후추향의 셔벳」이 제공된다. 호텔측은 『정상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EU(유럽연합)및 25개 참가국의 상징물로 만든 얼음조각으로 만들어 그 위에 셔벳을 얹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리인 「보드레 소스를 곁들인 쇠안심구이」에 이어 「나폴레온식의염소치즈요리와 샴페인 비네그렛 소스를 곁들인 물냉이 샐러드」가 선보인다. 호텔측은 육식을 좋아하지 않는 정상들을 위해 쇠안심구이 대신 바닷가재 소스를 곁들인 도미요리를 따로 준비, 주요리로 내놓을 계획이다. 후식으로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무스와 과일로 속을 채워 라스베리 소스를 곁들인 튜울립 과자, 커피 혹은 홍차와 초콜릿 모듬이 나온다.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30층 주피터룸에서 열리는 대통령 주재 정상오찬의 경우는 오찬이니만큼 메뉴가 다소 간소한 편. 오찬의 경우 「올리브오일의 관자요리」, 「완두콩 크림수프」로 시작돼 주요리로는 「광어구이」가 제공될 예정이다. 후식으로는 과일 파르페에 이어 커피 혹은 홍차가 나온다. 김정곤기자 입력시간 2000/10/17 16:39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