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차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여력 충분”-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전일종가 22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고태봉 연구원은 “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 판매량, 시장점유율은 사상최대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8% 증가한 9.1조, 영업이익은 24.5% 증가한 8,750억원,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한 1.5조에 달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매출대비 이익의 질이 향상된 것은 국내외 ASP 증가효과와 글로벌 Sales volume 증가, HMA의 큰 폭 흑자반전에 따른 Swing effect, 금융법인의 이익 증가, 기아차 등 지분법평가이익 확대, 글로비스 주식 변제금 860억 유입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상향될 전망”이라며 “일본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또한 기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생산기지 추가증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우려하는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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