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분리과세 상품 선보여5년짜리 정기예그 31일 시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분리과세형 신상품을 판매한다.
산업은행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5년짜리 「다모아 정기예금」을 31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4,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과 다른 소득의 합산금액이 8,000만원을 넘는 경우 세율이 40%에서 30%로 낮아져 10%포인트의 세율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5년,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연 7.7%에 1년마다 변동한다.
또 만기해지를 포함해 세번까지 원금을 분할 인출할 수 있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7/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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