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 태평양[002790]의 신규 상표 도입이나 전문점 확대 등이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 요인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주가 평가 수준에 대한 부담이나 성장성 정체 우려를 벗어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전문점 시장 확대를 위한 태평양의 공격적 투자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액 증가나 해외 시장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되면 투자 의견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이같은 태평양의 노력이나 마케팅 비용 지출이 3.4분기에는 수익성 정체 요인이 될 수 있고 침체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태평양에 대한 `중립'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태평양의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