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럽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 1.22%↑ 1,897.64p

코스피 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해소에 힘입어 상승했다. . 1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2.89포인트(1.22%) 상승한 1,897.6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유럽 위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지난 주말 신재정협약에 합의하며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과 유럽증시 급등과 지난 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시작 1,9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6.56포인트(1.27%) 상승한 514.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하락폭이 컸고 EU 정상회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 코스피 흐름은 지난 주초 상승 기대감을 다시 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로존 국채금리 안정 및 유럽 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코스피는 지난 주 하락폭을 만회하고 업종별로도 고른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6.50원 내린 1,1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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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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