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 시장에서 나이스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 (3.0%)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 초 대비 주가는 15.24% 올랐다.
외국인이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나이스정보통신 주식을 14억원 가량 사들였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4분기, 3·4분기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6개 카드사들과 연계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사업의 성과가 하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신사업 모멘텀도 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나이스정보통신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2,15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8%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