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 개선 한섬·한국타이어 등 눈여겨보라


증권사들은 이번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대거 추천했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종목별 차별화는 심화하는 만큼 기업의 실적 흐름에 주목하라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은 8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섬(020000)과 씨케이에이치(900120)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한섬에 대해 "현대백화점 매장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며, 기존 브랜드의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신규 브랜드의 론칭으로 실적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씨케이에이치에 대해선 "차 재배단지 조성으로 장기적인 마진율 개선이 기대되며 건강식품 신제품 출시 및 일반식품 사업확장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관련 매출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호텔신라(008770)와 한국타이어(161390)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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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는 "5~6월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지역 제품 개선 등으로 중국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와 백산(035150)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D램 등 반도체 업황 호조로 2·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백산은 합성 피혁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맥스(192820)와 고객 다변화로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지속하는 이라이콤(04152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CJ(001040)와 LG전자(066570)를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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