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정석연 원장 “전통시장 미래방향 제시할 것”

‘2010 우수시장 박람회’ 기자간담회 밝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수시장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통시장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만들겠습니다.” 정석연(사진) 시장경영진흥원 원장은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2010년 우수시장 박람회’를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원장은 “우수시장 박람회가 올해는 10월 8일부터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며 “특히 전국 95개 시장이 참가해 각자의 특성에 맞춰 변모한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발전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전통시장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시장 상인과 관계들에게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정 원장은 “전통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박람회에는 재래상인들에 대한 현대화 교육을 통해 자립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된 8개 전통시장을 한 데 모아 별도의 문화관광형시장관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 무료 입장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야외 먹거리장터는 오후 9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그는 “전통시장이 변하고는 있지만 아직 소비자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지역에 있는 독특한 문화와 관광상품을 결합해 각 시장마다 특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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