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 제휴 신용카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LG유플러스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LG유플러스 현대카드M’의 가입자는 지난 2009년 말 7만5,000명에서 지난해 말 18만명으로 140% 늘어난 데 이어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 중 80%가 스마트폰 고객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구입 시 제휴카드를 통한 할인혜택에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제휴카드는 휴대폰 할부금을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휴대전화 요금을 비롯해 주유소, 학원,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따라 5~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제휴카드는 카드 사용내역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어 알뜰족에게 호응이 높다”며 “고유가 시대에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