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이 CNN방송이 인터넷을 통해 선정하는 올해 10대 관심인물(intriguing person) 후보에 포함됐다.
CNN이 최근 올해 관심을 모은 인물을 뽑아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상대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27일 오후(현지시간) 김정은은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뽑은 관심인물 순위 9위에 랭크돼 있다.
관심인물 1위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운영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차지하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올해의 10대 사건 후보군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남북한간의 긴장 촉발’이 포함돼 현재 7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아이티 지진이 1위,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이 2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