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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트렌드] "놀이동산 대신 금융박물관 어때요"

어릴때 몸에 밴 재테크 습관 평생 간다는데…<br>금감원 경제교육 사이트<br>백일장·역사체험 활동등 이벤트 참여하면 유익

SetSectionName(); [금융 트렌드] "놀이동산 대신 금융박물관 어때요" 어릴때 몸에 밴 재테크 습관 평생 간다는데…금감원 경제교육 사이트백일장·역사체험 활동등 이벤트 참여하면 유익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세 살 버릇 여든 가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 키운 재테크 습관은 평생을 간다. 따라서 자녀의 미래설계를 위해서라면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동산을 찾기 보다는 각종 경제관련 박물관 등을 찾아 경제교육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찾아보면 자녀 교육은 물론 가족 모두 알토란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놀이동산 대신 경제교육을=인터넷도 중요한 자녀 경제교육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 등 수준별로 사이버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금융길라잡이-금융교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에서 만든 각종 금융교육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도 있으며 용돈관리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도 경제교육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자율, 금리 등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어린이 경제마을', '청소년 경제나라'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업계 최초로 사이버 공간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애니메이션, 플래쉬, 게임 등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하나시티'사이트를 오픈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10세에서 만 15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경제교육과 오락적 재미를 함께 추구하면서도 부모와 자녀 또는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 및 학습관리가 가능한 쌍방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설계했다. 이밖에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금융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것도 자녀의 경제금융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금융박물관으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예탁 결제원 증권박물관 등이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 '가득'=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백일장, 환경보호·역사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잇따라 진행된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가정의 달에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KB카드는 오는 22일 KB카드 고객 50팀을 선정해 정선 5일장 방문, 나무심기 및 환경보호활동, 트래킹 등 가족 단위 자연체험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KB카드 에코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 고객에게는 식사와 정선 잡곡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숙박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행사 당일 하이원 리조트 콘도 무료 1박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 대해서는 필요 시 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국민은행도 이달 중 'KB주니어 Star 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안심보험서비스, 인터넷 영어교육할인서비스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하나 어린이 꿈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UBS 꿈나무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한국 밸류 10년 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주식)'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는 7월 완도에서 진행될 '장보고 역사탐방 견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권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의 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 및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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