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젠트화재, 부사장 2명 파격승진

리젠트화재, 부사장 2명 파격승진 리젠트화재 경영진 배치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룹지주회사인 KOL(코리아온라인)은 지난 15일 리젠트화재의 방승호, 이윤종 상무를 각각 부사장대우로 승진시켰다. 두 부사장 모두 KOL에 의해 리젠트화재로 영입된지 한달보름만에 파격적으로 승진한 것.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KOL측으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두 부사장이 리젠트화재의 경영을 사실상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더욱이 현 대표이사인 김주형씨는 아직까지 '상무'의 직위로 있어 입지가 매우 모호한 상황이다. 김 상무는 쌍용화재 감사 출신으로 지난 6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대해 리젠트화재측은 "상무 2인의 직위를 변경한 것일뿐 파격적인 승진은 아니다"며 "대표이사의 직위가 모호한 점도 KOL이 조만간 변경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1/17 18: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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