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마트 PL(Private Lavel) 홍삼 파우치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회사 종근단건강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홍삼 PL 제품은 총 2종으로 ‘이마트 6년근 홍상추출액(90㎖·30포)’와 ‘이마트 6년근 홍삼진액(50㎖·30포)’을 정관장 홍삼추출액보다 각각 50%, 35% 저렴한 7만5,000원,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6년근 홍삼추출액’은 다른 첨가성분을 전혀 넣지 않고 국내산 6년근 홍삼만 달여낸 제품으로 ‘이마트 6년근 홍삼진액’은 ‘이마트 6년근 홍삼정’에 대추, 구기자, 당귀, 영지 등 다양한 한방원료를 혼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리점 관리나 판촉 등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유통회사와 제조기업이 자체 이윤을 축소함으로써 PL 홍삼 파우치 제품 가격을 낮췄다”며 “지난해 출시한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의 경우 올 2월 중순까지 5만개 이상이 팔리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앞서 선보인 ‘이마트 6년근 홍삼정’으로 국내 시장 내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홍삼 PL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제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